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진자가 없다고 알려진 북한은 대학생들이 신학기를 맞아 캠퍼스로 돌아오기 전에 건강검진을 의무화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북한 김책공대 의료진들이 인근 중국에서 1,700여명 이상이 사망한 COVID-19 확산과 싸우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UPI가 17일 보도했다.

북한 의료진은 사전에 지정된 검사 시설에서 청소년 근로자, 대학 행정부 및 교직원의 선별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매체는 “보건 근로자들은 학교 운영 중단을 피하기 위해 수천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몇 일간 건강 검진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국영 선전매체는 또한 북한 병원과 의료진이 증상과 전염 방법을 포함해 COVID-19에 관한 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북한은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 북-중 국경을 폐쇄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전면 차단했다. 북한은 COVID-19 사망이나 감염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데일리NK는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신의주와 인근 지역 병원에서 사망한 5명이 COVID-19 감염자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환자의 연령, 성별, 직업 또는 최근 여행 기록을 확인할 수 없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북한 감염 사례를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 WHO COVID-19 감염 사례 데이터는 북한 정부가 제공한 보고서를 기반으로 한다.

북한은 의심 감염 사례를 검역했다. 공중보건부의 관계자는 최근에 열이나 기침 증장 감염 사례를 검역, 치료 중에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는 아직 감염 사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한편, 북한과 중국의 COVID-19발생에 대한 정보 투명성 부족은 미국 분석가들로 부터 의심을 사고 있다. 톰 코튼(Tom Cotton) 상원 의원은 중국이 1월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실제 출처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이 같은 주장은 점차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코튼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애틀에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소의 트레버 베드포드(Trevor Bedford) 이론에 따르면 중국의 생물학 실험실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베드포드는“유전자 공학에 관한 어떠한 증거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