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경제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에 관심을 갖고, 양자 컴퓨터 개발을 장려하고있다.

최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에는 양자 컴퓨터의 기술적 이해를 돕고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사가 실렸다.

5일 UPI통신은 로동신문은 “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가 시대의 요구를 감수하고 다음 세대 컴퓨터로 주목되는 양자 컴퓨터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 있다”며 NK경제를 인용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또한 세계가 인공지능과 디지털화 시대에 접어 들었고 더 나은 처리 능력에 대한 요구가 폭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은 전통적인 컴퓨터 기능이 제한적인 것에 대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1982년 초기 프로토 타입을 포함해 양자 컴퓨팅의 역사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했다. 양자 컴퓨팅은 대부분 컨셉 단계에 머물렀다.또 양자 컴퓨팅에 ‘국제 경쟁’도 소개했다. 기사에서는 1월 미국 기업 IBM과 시제품 출시에 대해 언급했다. 또 중국 양자 컴퓨팅 개발에 관한 정보와 2017년 5월 양자 컴퓨팅에서 최근 업적도 소개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슈퍼 컴퓨터와 비교할 때 전력망에서 양자컴퓨팅과 그에 따른 비용은 북한에게 호소력을 갖는다.

양자컴퓨터는 고전 컴퓨터에서 수 백 년이나 걸리는 계산을 불과 몇초 사이에 해낼 수 있으며 그 속도는 슈퍼컴퓨터의 1억배 이상이다.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 과학연구 분야와 인공지능, 암호해독, 우주과학, 국방과학을 비롯한 첨단과학연구 분야는 물론 상업, 제약, 교통운수, 기상예보 등 사회경제 생활의 각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에 비해 전력소비도 대폭 낮출 수 있다. 세계 슈퍼컴퓨터 전력소비량은 세계전력소비량의 4~5%에 달하는 반면 양자컴퓨터의 전력소비량은 최소 100만분의 1에 불과하다고 로동신문은 주장했다.

한편, 로동신문은 전문가들이 양자컴퓨터가 앞으로 10년 안에 실용화될 것을 전망한다며 그 개발에서 독점적 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나라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NK경제에 따르면 북한은 수년전부터 양자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최우수과학자로 양자컴퓨터 전문가를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