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문제부터 유전자,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까지 폭넓게 연구해온 미국 독립 국가안보 자문기구 ‘JASON’이 폐쇄 위기다.

냉전 시기 1960년에 설립된 JASON은 국방안보와 밀접한 과학기술 문제에 관해 미국 정부에 자문을 제공해왔다.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에따르면 JASON은 계약종료 며칠 전 국가핵안전국(NNSA) 지원으로 2020년 1월까지 집행유예를 받았다. NNSA(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는 JASON의 업무가 핵무기 보유 및 핵 확산 방지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미국 국방부는 60년간 활동해온 오랜 관계를 3월 말 종료했다고 밝혔다. JASON은 연례 여름 연구로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하며 국방부(주로 DARPA, 미 해군), 에너지부(DoE), 미국 정보기관, FBI와 계약하에 연구를 수행했다. 최종 JASON 보고서 약 절반이 비보안 문서다.

NNSA는 이번 여름에 예정된 연구를 수행하고 새로운 정부 스폰서를 모색하도록 JASON에 8개월 생명선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은 미국 정부 계약 웹사이트에 게시된 2페이지 통지 형식으로 발표됐다. 3월 말 만료 예정이었던 기존 JASON 계약을 관리하는 버지니아주 맥린(McLean)의 비영리 컨설팅업체 미트레(MITER Corporation)에 단기 단독 계약을 부여한 형식이다.

6월 새로운 계약의 기한은 2020년 1월 31일까지 예정됐다. 통보는 “그 기간 동안 NNSA는 JASON 과학 지원 서비스를 받기위한 장기 전략을 결정하기 위해 시장 조사를 수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JASON이란

JASON은 미국 정부에 국방 및 기타 문제와 관련된 첨예한 기술 문제에 관해 조언하는 약 40명의 독립 전문가 그룹이다. 이 단체는 1960년 미국 정부가 스푸트니크 발사로 미국보다 3년 먼저 우주탐사에 나선 소련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회원들은 2개월간 캘리포니아주 센디에이고 라호야(La Jolla)에 모여 정부 후원 기관이 요청한 주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그룹은 일반적으로 1년에 12~15건의 연구를 진행하며 총 연구비는 7백만 ~ 8백만 달러다.

JASON은 일반적으로 연례 여름 연구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수행하며 국방부(주로 DARPA, 미 해군), 에너지부(DoE), 미국 정보기관, FBI와 계약하에 연구를 수행했다. 최종 JASON 보고서 약 절반이 분류되지 않았다.

JASON 연구목록 대부분은 국가 안보에 중점을 두되 특정 이슈를 깊이있게 조사한다. 이 단체는 또한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미국의 국세 조사 설계 및 우주 폭풍으로 인한 전력 공급망 위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미국 국립 과학‧공학‧의학 학술원 수십 명 회원

물리학자들이 JASON을 창립했다. 초기의 회원국에는 미국 핵무기 프로그램의 개척자들이 포함되어있었다. 그러나 이 그룹은 화학, 해양학 및 생물학을 비롯한 다른 분야의 저명한 학자를 포함하며 발전했다. 이 단체에는 여러 노벨상 수상자와 미국 국립 과학‧공학‧의학 학술원 수십 명의 회원이 포함돼 있다. JASON은 사적인 절차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