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근처 멕시코 해안에서 90마일 떨어진 니미츠 항모전단(Nimitz Carrier Strike Group)은 일상적인 훈련과 공중 방어작전 중 설명할 수 없는 사건을 목격했다. 확인되지 않은 목격 비행체는 미국 정부에 의해 비밀로 유지됐다.

미 해군이 비행 레이더에 포착된 UFO, 미확인 공중현상(UAP) 영상을 실제라고 인정했다.

미 해군(US Navy) 대변인 조 그래디셔(Joe Gradisher, Deputy Chief of Naval Operations for Information Warfare)는 확인된 비밀 분류되지 않은 해군 레이더 영상에서 볼 수있는 비행체는 ‘미확인 공중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이라고 밝혔다.

그는 “ 미확인 공중 현상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군사 통제 훈련구역의 영공에서 출입하는 것으로 확인된 비승인 미확인 항공기 또는 비행체 관찰과 관측에 대한 기본 설명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된다”고 온라인메체 블랙볼트 인터뷰에서 말했다.

1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해군 측은 이것이 무엇인지는 모른다며 규명 가능성을 열어뒀다.

2017년 12 월에서 2018년 3 월 사이에 뉴욕타임즈와 TTSA(To The Stars Academy of Arts & Science)가 최초 공개한 이 영상 클립들은 고급 적외선 센서로 캡처한 빠르게 움직이는 직사각형 비행체를 보여준다.

2004년 영상에서 센서는 프레임의 왼쪽으로 급가속 비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대상을 추적하기에는 비행체가 너무 빨라 센서가 표적을 놓치기도 했다.

2015년의 두 동영상에는 당시 레이더 상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려는 미국 전투기 조종사의 음성이 포함돼 있다. 조종사는 관련 영상 클립에서 동료에게 “이것은 드론”이라며 그들이 모두 바람방향에 거슬러 비행하고 있다고 교신했다.

글레디셔는 미확인 공중 현상 또는 UAP에 대한 해군의 공개는 조종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것들에 대해 훈련생들이 비행장에서 발견한 ‘침입’을 보고하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은 UAP에 의한 훈련 범위에 대한 빈번한 침입에 관한 것”이라며 “이러한 침입은 비행자의 안전한 비행과 운항의 보안에 안전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공개 영상은 해군 훈련 범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침입의 일부를 포착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종사들이 그동안 이들 비행체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UFO라는 이들에 대한 적절한 명칭과 이론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미 해군은 UAP를 알아내기 위해 훈련생들이 그들을 포착할 때 보고하도록 했다.

관련 내용은 10일(현지시각) 군사비밀을 다루는 온라인 매체 블랙볼트(The Black Vault)에서 처음 보도됐다.

한편, 미 해군은 훈련중 미확인 비행체를 확인하고 목격한 이들에게 이를 비밀로 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관련 다큐영상에서는 당시 작전에 참여한 미 해군 전 현직 군인들의 증언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