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부 장관 등 6인 후보자 재가

청와대가 지명 한달 만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전격 임명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9일 문재인 대통령이 6명의 장관 및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법무부 장관에 조국, 여성가족부 장관에 이정옥,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한상혁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 조성욱,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은성수” 임명을 공식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조 장관 등에 임명장을 수여, 임명 배경 등을 밝히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논란이 된 조 후보자 임명은 검찰 개혁에대한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앞서 검찰은 대통령과 국회의 고유 권한인 인사청문회 도중 강제수사와 수사 내용 언론 흘리기 등을 통해 사실상 조 후보자에 불리한 여론을 주도해왔다.

신임 장관들은 금일 0시를 기해 임기가 시작, 10일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조국 법무부장관 재가 직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발 피의사실이 유포되고 있단 세간의 의혹이 확산않도록 투명하게 자신들의 의관을 정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검찰이 대통령의 시간에 관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트위터에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