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AI기반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9 파이(Pie)를 출시했다.

구글은 7일 안드로이드 9 파이는 기기 사용 패턴을 배우도록 설계해 사용자가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 할수록 사용자에게 더욱 잘 맞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 작업을 예측해 사용자가 원하는 작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거나, 많이 사용하는 앱을 위해 배터리 사용에 우선 순위를 지정, 휴식 모드 등 새 버전은 사용자의 삶에 적응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안드로이드 9의 앱 액션 기능은 상황을 토대로 사용자가 하고자 하는 다음 작업을 예측해 휴대폰에 표시한다. 아침에 출근시 구글 지도에서 직장까지 가는 경로를 확인하는 작업이나 구글 플레이북에서 오디오북을 재생하는 작업을 제안해준다. 퇴근 후에는 즐겨 듣는 유튜브 음악 재생목록을 켤 수 있는 옵션이 준비된다.

안드로이드 9는 홈 버튼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 탐색 기능을 추가했다. 홈버튼을 쓸어올리면 새롭게 디자인된 ‘최근 사용’ 화면으로 이동, 최근에 사용한 앱들의 미리보기를 전체 화면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기기 사용에 적절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주요 기능도 도입됐다.

기기 사용 시간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 새로운 대시보드(Dashboard), 앱 사용 시간에 제한을 두고 제한 시간이 지나면 홈 화면에서 해당 앱의 아이콘을 회색으로 표시하는 앱 타이머(App Timer),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시각적 방해 요소를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방해 금지 모드(Do Not Disturb) 기능, 그리고 취침 시간에 맞춰 야간 조명과 방해 금지 모드를 설정해주고 화면을 흑백으로 바꿔 주는 긴장 풀기(Wind Down) 기능 등이다.

보안과 프라이버시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9 파이는 생체 인식을 위한 개선된 보안 모델과 하드웨어 보안 역량으로 신용카드 정보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날부터 모든 픽셀 기기에 대한 안드로이드 9 파이 버전 무선 업데이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소니 모바일, 샤오미, HMD 글로벌, 오포, 비보, 원플러스 등 조건을 충족하는 안드로이드 원 기기 등 베타 프로그램 참여한 기기는 올해 가을 안에 안드로이드 9 업데이트가 제공 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9 파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ndroid.com/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