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프로젝트 D2SF(D2 Startup Factory)가 ‘Tech Meets Startup’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Tech Meets Startup’는 기술 스타트업만의 고민과 문제해결 경험들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 아래 마련한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 스타트업, VC, 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네이버 송창현 CTO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송 CTO는 키노트에서“빠르게 커져가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속 기술 스타트업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우수한 핵심 기술을 갖고 있음에도 한정된 자원과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시장 속에서 자금확보, 제품화, 수익모델 구축과 같은 여러가지 현실적 문제들을 겪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이 고객의 수익 확대를 목표로 한다고 소개한 송 CTO는 “기술 스타트업의 본질은 ‘기술’로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해결하는 것”으로‘고객’과 ‘시장’에 중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키노트에 이어 진행된 본 세션은 기술개발, 제품화, 자금확보 등 5개 주제 구성된 8개 세션이 진행됐다. 본 세션에서는 13개의 기술 스타트업 관계자 및 투자자들이 연사 또는 패널로 참여해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핵심기술을 개발에서 자금확보까지

먼저 기술개발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핵심 기술 개발부터 이를 완성도 있게 구현하기까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FuriosaAI 백준호 대표는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들 틈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AI 전용 반도체를 제작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레티널 하정훈 CTO는 증강현실용 광학렌즈의 한계를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나눴다.

제품화 주제 세션에서는 실제 핵심 기술을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까지의 경험들이 공유됐다.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는 360 웨어러블 카메라를, 뷰노의 김현준 CSO는 순수 엔지니어들이 만든 AI 진단 소프트웨어를 식약처로부터 인허가 받기까지 과정을 공유했다.

자금확보 주제 세션에는 래블업 신정규 대표, 수아랩 문태연 부대표가 참여했다.

이후 패널 토크 세션에서는 ‘기술 투자’와 ‘엑시트Exit’ 를 주제로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용관 대표,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 네이버 D2SF 양상환 센터장, 롯데 액셀러레이터 김영덕 상무, 넘버웍스 하용호 대표, 컴퍼니AI강지훈 대표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기대 이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