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사업화 전담인력 육성사업,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 등에 올해 626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사업을 확정하고 대학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 실험실기술 활용 촉진을 통한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는 대학이 보유한 실험실 기술이나 노하우를 민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해 기술마케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대학에는 총 456명의 기술이전‧사업화 전담인력(TLO)이 있으며 (64개 대학, 대학당 6.1명), 연간 3,500여건의 기술이전을 수행 중이다.

대학은 국가 연구개발(R&D) 주요 수행주체로 한 해 대학이 수행하는 연구비는 5조 2,899억원(과학기술분야) 규모다. 대학 보유 기술은 75,000여개로 매년 약 18,000개의 신규 기술이 추가되고 있다. 이중 4,500개는 즉시 기술이전이 가능한 우수기술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는 미활용 우수기술을 활용해 기술이전‧사업화를 위해 우수기술 발굴‧지원체계 구축, 기업과의 협력 프로그램, 기술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대학 산학협력단이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일정기간(6개월) 채용하여 대학 보유 기술의 사업화 및 창업을 촉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80.2억원(17%)가 증가한 548.32억원 규모로 편성해 67개 대학 4,000명의 청년 TLO를 신규로 선발‧지원한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77.74억원)’은 대학 보유 기술의 이전과 연구성과 기반 창업에 필요한 지원 조직, 제도 정비를 유도하고, 수요기업 발굴, 기술가치평가 등 기술사업화에 필요한 제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6~’18년 1단계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10~15개 대학(컨소시엄)을 신규 선정(54억원)*하여 과학기술 기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2019년도 시행계획에는 지난 추진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지원내용을 개선해 청년 TLO 지원내용 및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대학 기술사업화 질적 성장과 효율화를 도모했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대학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지원 대상을 기술 관련 전공자로 확대하고, 멘토링, 창업 연계 강화 등의 활동 지원을 위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금년부터 동 사업의 협약기업(패밀리 기업)의 사업참여(신청자명단 사전공유, 면접심사 참여) 확대를 유도하여 통해 기술이전, 창업 및 취업연계 등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2단계 사업목표를 ‘실험실기술 활용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구체화하여, 참여대학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청년 TLO 육성사업’과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은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과 대학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사업이다.

2018년도 사업은 기술이전 152건, 이전협상 123건, 기술마케팅 611건, 수요기업 발굴 583건 진행, 청년TLO 참여학생의 취업 연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창업 후 지분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 사례도 늘어나 ‘R&D 투자 → 연구성과 → 사업화 → 투자금 회수 → R&D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과학기술일자리정책관은 “연구개발(R&D)의 목표와 대학의 역할이 더욱 분명해졌으며, 결국 R&D 결과물이 시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 R&D의 핵심주체인 대학의 기술사업화 기능 효율화, 자립화를 통해 대학 실험실 기술의 활용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