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디지털 자산 보안 전문기업인 디지털 에셋 커스터디 서비스(Digital Asset Custody Service, 이하 DACS)과 온프레미스에서 구동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IBM 리눅스원(LinuxONE™)은 온칩(on-chip) 또는 별도의 크립토익스프레스(CryptoExpress) 카드 모두에서 하드웨어 기반 암호화를 지원, 저장되어 있거나 전송 중인 모든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는 유일한 리눅스 서버다.

리눅스원은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IBM Cloud Private)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도커 컨테이너(Docker container), 쿠버네티스(Kubernetes), 테라폼(Terraform) 등 첨단 오픈소스 기반의 프레임워크와 기술을 IBM의 서비스 및 지원과 함께 프라이빗과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하는 기업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하고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하면서도 조직이 필요로 하는 컨트롤과 규정 준수는 유지할 수 있다. IBM 클라우드 프라이빗용 시큐어 서비스 컨테이너(Secure Service Containers for IBM Cloud Private)는 내외부의 위협에 의한 인프라 관리 자격 증명의 오용으로부터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를 보호한다.

협업을 통해 디지털 자산 수탁(Custody)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DACS는 대출, 예탁, 에스크로, 지급결제 등 기관투자자 서비스와, 토큰의 현금화와 콜드 스토리지 서비스(암호화폐를 오프라인 상태로 보관해주는 서비스) 같은 암호화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DACS는기업과 개인의 디지털 자산 거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end-to-end) 보안 서비스 환경을 만든다.

 

한국IBM z시스템즈 및 리눅스원 비즈니스 총괄 정승건 상무는 “보안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로, 최근 발생한 거액의 도난 사건들로 인해 안전한 디지털 자산 저장 수단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면서 “안전한 온프레미스 환경에서의 아키텍처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 수탁, 거래소, 블록체인 서비스의 표준화된 패턴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IBM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 자산 관리 시장의 규모는 2018년 9400만 달러에서 2023년 2억 70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