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를 개발한 영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마이드(DeepMind) 핵심 임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멤버를 제외한 전반적으로 딥마인드 직원들의 이탈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16일(현지시각) 유럽 스타트업메거진 시프티드(Sifted)에 따르면 엔드류 이렌드(Andrew Eland)는 딥마인드 헬스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도시와 건축 환경의 지속 가능성과 개선을 위해 9월 설립된 스타트업 디아고널 워크(Diagonal Works)에 합류하기 위해 딥마인드를 떠나기로 했다.

이렌드는 “우리는 도시와 도시 환경의 렌즈를 통해 소프트웨어가 형평성 / 건강 / 기후 적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분명히 소프트웨어는 그 공간의 작은 부분이다. 우리는 아직 공식적으로 아무 것도 발표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고 시프티드에 밝혔다.

딥마인드 합류전 이렌드는 11년 이상 구글(Google)에서 구글맵 팀에서 일했다.

딥마인드는 2014년 구글에 약 4억 파운드(한화 약 6300억원)에 인수돼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계열사로 현재 약 1,000 명의 직원이 있다.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설리먼(Mustafa Suleyman)은 지난 주 2020년 구글 합류를 발표하고 몇 달 간의 휴가에 들어갔다.

올해 또 다른 주목할만한 탈 딥마인드 사례는 1 월에 기후 변화 대응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오픈 클라이메이트 픽스(Open Climate Fix)라는 비영리 제품 개발 연구소를 운영하기 위해 떠난 젝 켈리(Jack Kelly)가 있다. 켈리는 “오픈 클라이메이트 픽스는 개방형 과학을 사용해 기후 변화를 완화하는 데 전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의 첫 번째 프로젝트의 목표는 최고의 단기 태양 전기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전기 시스템의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우리는 기계 학습, 위성 이미지 및 수치 일기 예보를 사용하고 있다”고 시프티드 인터뷰에서 말했다.

연구 과학자 인 에드워드 그레펜스테트 (Edward Grefenstette)도 1 월에 연구원으로 페이스북의 인공지능연구(FAIR) 부서에 합류했다. 그레펜스테트는 딥마인드의 최고위 연구원 중 한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