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리빙랩(Living-Lab) 기반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리빙랩은 수요자와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개방형 추진체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련 사업에 180억 원을 투자하는 2020년도 추진계획을 확정, 주요 사업별 지원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문제해결 전 과정에 참여하는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이 새로이 추진(’20~’24, ’20년 45억 원)된다.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자와 함께 문제해결 기획부터 기술개발, 적용·확산까지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을 행정안전부 등과 협업 추진, 전문가 후보, 연구현황 등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 종합지원 허브도 운영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은 예기치 못한 다양한 재난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긴급대응체계로, 올해는 50억 원*으로 확대한다.

2019년에는 ▴약물 성범죄, ▴붉은 수돗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긴급한 현안을 선정하여 약물 탐지·분석, 수질 검사·모니터링, 질병 원격감시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올해에는 이슈 모니터링 강화, 현안을 적극 발굴하고 과제선정 절차를 간소화 하는 한편, 1년 이내의 단기과제 발굴을 확대하여 긴급현안에 대한 연구개발 대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달청과 협업 ’19년부터 추진 중인 ‘공공조달 연계형 국민생활연구 실증·사업화 지원’사업에는 37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2개의 신규과제를 추가로 선정, 사회문제해결과 관련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해 공공조달로 연계될 수 있도록 리빙랩 기반 실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을 활용, 사회문제의 해결을 위한 신제품‧서비스를 창출하는 ‘사회문제해결형기술개발’(’14~’20)에는 22억 원을 투자한다. ▴재난감지·예측을 위한 재난정보 공유플랫폼 개발,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정보 전달 및 건축물 화재관리 플랫폼 등 다양한 재난관리 단계(예측‧감지‧대응)에 공통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서비스 개발을 위한 ‘재난안전플랫폼기술개발’사업에는 40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 성과도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과 연구자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