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Elon Musk)의 컴퓨터와 두뇌 연결에 도전하는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에서 향후 계획과 2년간 초기 성과를 공개했다.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립자인 머스크는 두뇌에 이식된 작은 전극을 사용해 질병을 치료하고 인공 지능(AI)과 공생(symbiosis)이 목표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응용 프로그램의 세부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17일(현지시간) 과학저널 사시언스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이날 이벤트에서 초소형 전극을 심은 설치류 데이터 중 일부를 간략하게 제시했다. 머스크는 이미 회사에서 개발한 장치를 사용해 원숭이가 뇌 연결을 통해 컴퓨터를 제어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0년 말까지 척수 손상에 의해 마비 된 환자에게 전극을 삽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캘리포니아 태평양 의료 센터 뇌신경외과 의사 메튜 멕두겔(Matthew MacDougal)l은 뉴럴링크가 개발발 뇌 측정장치를 착용하고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미국에서 이와 같은 실험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뉴럴링크 1세대 기술은 외과용 로봇이 신경에서 전기 신호를 기록하고 귀 뒤에 착용한 무선 장치로 이를 전달하기 위해 두뇌에 붙이는 신경 크기의 폴리머 가닥을 포함하는 칩으로 구성된다. 어제 발표된 백서에서 뉴럴링크는 살아있는 쥐에게 수천 개의 전극 가닥을 기록하는 데이터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몇몇 다른 그룹은 최근에 뇌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고 뉴런으로부터 장기간의 명확한 기록을 수집하도록 설계된 초소형 전기 프로브를 공개했다. 뉴럴링크가 수천 개의 전극을 생체 두뇌 인터페이스에 심은 것이 흥미로운 위업이라고 앤아버(Ann Arbor) 소재 미시간대 (University of Michigan) 신경과학자 신시아 체스텍 (Cynthia Chestek)은 말한다. 그녀는 “이것은 신경 스케일 프로브를 사용하는 가장 큰 채널 수 시스템”이라고 사이언스 메거진과 인터뷰했다.

뉴럴링크의 과제는 프로브와 가공 칩의 재료가 열화에 저항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리는 지이다. 그녀는 “전체 시스템을 수십 년 동안 시속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