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는 2021년 새 예산안에서 연구개발 자금을 전년도보다 1420억 달러 늘릴 것을 요청했다.

기초 과학펀딩은 정책 우선 순위에 따라 감액이 불가피 하지만 벤처투자자와 스타트업 분야는 지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기계학습(ML) 및 양자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는 신 산업 분야 연구 및 개발(R&D 자금이 포함된다.

10일(현지시각) 백악관은 회계 연도 2021년 의회 예산 요청과 관련해 AI 및 양자 R&D 자금 지원 목표를 발표했다.

미국 하원 대안 제안으로 과학 및 기술에 대한 전체 지출은 줄어들 예정이다.


AI·양자 분야 지원 확대

트럼프 행정부는 향후 2년 간 인공지능 및 양자 컴퓨팅 R&D에 대한 연방 지원 규모 확대를 요청했다.

AI와 양자 컴퓨팅은 금융과 경제, 정치, 양자암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전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일부 정책 입안자와 업계 전문가들은 다른 경쟁 국가, 특히 중국의 경제 및 기술 위협을 막기 위해 미국의 리더십이 양쪽 모두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국립 과학재단(NSF),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 국방 첨단연구 프로젝트 기관 및 국방부 공동AI센터 등 인공지능 분야 지원은 총 172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양자 정보과학은 제안 된 트럼프 행정 예산에 따라 정부 자금이 급증하는 또 다른 분야다. NSF는 양자 연구에 2억1200만 달러를, 에너지부는 2억 3200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DoE는 25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 받아 미국 전역 양자 인터넷(Quantum Internet) 개발을 시작할 것이다.

달 표면탐사 NASA 예산 증가

이밖에 우주분야는 지출이 증가하는 또 다른 영역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4년까지 우주 비행사의 달 표면 탐사를 재개 하면서 이 패키지의 핵심 부분은 NASA 예산에서 12 % 증가를 유발했다. NASA가 잠재적 자산과 우주 전략적 중요성을 활용하기 위해 인간 착륙선 및 기타 기술과 같은 것을 개발하기 위한 자금이다. 전체적으로 NASA는 총 254억 달러 중 새로운 프로젝트에 154억 달러를 할당할 예정이다.

백악관 과학 기술정책국 국장 켈빈 드로게마이어(Kelvin Droegemeier)는 연방 정부의 자금 지원이 적극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번영, 탄력성, 건강, 안전도 향상 될 것’이라며 “우리가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이들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과학부 차관 폴 다브바(Paul Dabbar) “미국은 양자 정보과학 분야에서 치열한 국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 예산은 단지 요청사항 일 뿐이다. 의회가 AI와 양자 분야 지출에 대한 정부의 요청을 수용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한편, 미 연방정부 CTO 마이클 크라치오(Michael Kratsios)는 올 여름까지 제정되는 양자 및 AI 예산 수치를 표로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까지 미국 정부는 다양한 관련 기관에 대한 지원이 해당 분야 R&D 지출 여부를 추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