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IoT 센서 설치, 미세먼지‧유동인구 등 데이터 수집

빅데이터와 ICT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서울’ 조성계획이 나왔다.

박원순 시장은 13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시티 좌담회’를 열고 2022년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서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총 1조 4000억 원을 투자하는 스마트시티 서울의 핵심은 누적된 도시‧행정 데이터에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결합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서울 전역에 5만 개의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 도시 데이터를 기업‧시민과 함께 활용해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먼저 교통 분야에서는 IoT 센서가 주차차량 유무를 실시간 파악해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예약, 요금 결제가 가능한 ‘공유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 노인복지시설 등 도시 인프라 설치를 할 때도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가 있는 곳에 확충한다. 도시계획을 수립 시 기존 도시환경을 토대로 ‘3D’ 시뮬레이션 분석도 실시한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시민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챗봇’ 기능을 올해 120다산콜에 시범 적용하고,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을 분석해 싸움, 방화 같은 특정상황을 자동 탐지하는 ‘지능형 CCTV’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박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유용한 방식이 될 수 있다. 전 지구적인 도시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스마트시티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