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전문기업 시큐아이는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클라우드향 차세대 방화벽  ‘BLUEMAX NGF(Next Generation Firewall, 이하 블루맥스)’를 공개했다.

블루맥스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차세대 방화벽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형 제품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가상환경을 위한 소프트웨어 형태로도 제공한다.

블루맥스는 가상시스템 아키텍처를 적용한 단일 제품으로 다수의 방화벽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블루맥스 한 대를 설치 운영하더라도 여러 대를 구매한 것과 같이 비용 절감과 최적의 운영 효율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제품은 PC의 보안 취약점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디바이스 제어 기능을 탑재해 각종 악성 소프트웨어를 통제하고 차단한다. 또 PC가 보안 요건을 충족하지 않을 경우 외부 접근을 차단, 내부 IT인프라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아이는 블루맥스에 48코어의 고성능 CPU(중앙처리장치), 100기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탑재, 이전 제품(모델명: SECUI MF2)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성능을 개선했다.

이밖에 위협관리 솔루션 ‘BLUEMAX TAMS(Threat Analysis Management System)’는 통합분석 기능뿐만 아니라 보안정책 설정을 자동화했다.

삼성SDS 자회사 시큐아이는 지난해 8월 인공지능(AI)기반 원격 관제서비스를 출시, 보안 위협정보서비스와 연동해 위협 탐지력 향상을 기했다.

시큐아이 최환진 대표는 “국내 보안업계를 리딩하는 시큐아이는 이번 블루맥스 출시와 신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의 위상을 한 층 높여 나갈 것”이라며 “올 3월 미국에서개최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북미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대표는 “지난해 매출은 1078억이었다. 재작년 대비 28%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5억이다. 블루맥스 투자비용을 일시에 지불하고 남은 이익”이라며 “기존과 달라진 것은 없지만 해보자는 내부적 열망이 강했다고 본다. 시큐아이 역대 최대매출이 지난해 이뤄졌다. 올해는 60%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사업 계획에 대해서는 “IoT 기기와 단말에 대한 보안을 위해 엔드포인트 보안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 사업은 SDS 보안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서버 이전부터 통합 솔루션 제공 등 고객 제안까지 들어간 상황이다. 1사분기 내에 성과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사업구상에 대해 최 대표는 “해외 각국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가져가는 것은 숙제다. 미국 시장은 SDS 뿐만아니라 IBM 등 글로벌 플레이어와 협업, 유통 등을 확보해 갈 것이다. 동남아와 일본도 협의가 진행중이다. 매출 형태와 사업유형도 다양화 활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아이는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조직이 더 세분화 전문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기술센터를 신설했다.

한편, 시큐아이는 상반기 가상 서버 기술 및 보안솔루션을 접목한 가상보안패키지 솔루션과, 퍼블릭 클라우드 취약점 진단 보안서비스를 각각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 시큐아이

시큐아이는 네트워크 보안 장비(방화벽 등) 개발 및 판매, 보안 진단, 보안 컨설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00년 3월에 삼성그룹의 물리보안 전문 회사인 에스원의 자회사로 출범, 2015년 9월에 삼성SDS가 에스원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체(52.5%, 600만주)를 인수해 삼성SDS의 자회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