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인텔(Intel) IP, 장비, 직원 스마트폰 모뎀사업 대부분을 포함해 10억 달러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인텔 스마트폰 모뎀 사업은 2,200개의 새 포트폴리오와 17,000개의 무선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있다. 지난 수년간 퀄컴(Qualcomm)과의 관계 해소를 위해 애플이 사업을 인수 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이번 인수는 애플이 아이폰 5G 전환 준비를 본격화하기 위함이다. 애플은 애초에 퀄컴을 통해 2020년 아이폰 5G 모뎀 기술을 확보하려 했지만, 2021년 자체 개발 5G 모뎀을 확보하는 방항으로 전환했었다. 인텔은 2020년을 목표로 5G 모뎀 확보를 추진해왔다. 이번 인수로 애플은 애초 예정했던 시점인 2020년 5G 아이폰 출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움직임은 애플이 자사의 모든 디바이스 구성 요소를 자체 구축하려는 최근의 노력과도 일치한다. 팀 쿡(Tim Cook) 애플 CEO는 수년 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이 기본적으로 제품의 기반 기술을 소유, 상당한 부분에서 기여 가능한 시장에만 참여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인텔은 스마트폰 부분을 제외한 PC, IoT 하드웨어 및 자율주행 차량을 포함한 장치에 모뎀 기술을 개발할 수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인텔 CEO 밥 스완(Bob Swan)은 성명서를 통해 “이 계약을 통해 우리 팀이 개발한 중요한 지적 재산권과 모뎀 기술을 유지하면서 5G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있게됐다” 며 “우리는 오랫동안 애플을 존경해 왔으며 애플이 재능있는 팀과 중요한 자산에 대한 올바른 환경을 제공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네트워크 사업자, 통신 장비 제조업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를 포함한 글로벌 고객 기반의 요구 사항과 가장 밀접하게 부합되는 5G에 전폭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이 계약이 표준 규제 검토 후 4분기에 종료 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