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CL과 옥스포드대에서 개발한 실리콘 스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양자 컴퓨팅 회사 퀀텀 모션(Quantum Motion)은 오늘 900만 유로(한화 119억7000여만 원)의 Series A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스타트업은 자금을 사용해 합리적인 크기의 ‘내결함성(fault-tolerant)’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2017년에 설립된 ‘Quantum Motion’은 창립자 사이몬 벤자민(Simon Benjamin) 옥스포드 대 교수와 존 모턴(John Morton) UCL 교수 및 제임스 페일 디목(James Palles-Dimmock) 박사가 이끌고 있다.

이 팀은 특허 기술(실리콘 스핀 기반 큐비트 아키텍처)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양자 컴퓨팅 전문가를 위해 표준 CMOS 제작과 호환돼 수천 및 수백만 큐비트로 쉽게 확장 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완전한 기능의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하이브리드 양자 / 고전 컴퓨터에 쉽게 통합할 수 있는 단기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 설립자 벤자민 교수는“양자 컴퓨터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진정한 내결함성을 달성해 가장 강력한 알고리즘을 탐색하려면 실리콘의 전자 스핀이 실용적인 솔루션에 최고의 유일한 접근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펀딩은 INKEF 캐피탈을 위주로 새로운 투자자 ‘Octopus Ventures’와 ‘National Security Strategic Investment Fund (NSSIF)’는 물론 기존 투자자 ‘Oxford Sciences Innovation’, ‘Parkwalk Advisors’ 및 ‘IP Group plc’ 등의 지원을 받았다.

INKEF에 따르면 축구 경기장 크기가 아닌 확장 가능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실리콘 마이크로 칩에 대한 많은 학습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QMT팀은 실리콘 기반의 이러한 큐비트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다.

내결함성 양자 프로세서는 화학, 의학 및 인공 지능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다루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목표로 가장 강력한 양자 알고리즘을 곧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