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el)은 17일(현지시각)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슈퍼 컴퓨팅 컨퍼런스 ‘SC 2019’에서 코드명 ‘폰테 베키오(Ponte Vecchio)’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및 인공지능(AI) 워크로드를 위한 7나노미터 Xe GPU 세부 정보를 최초 공개했다.

미국 센프란시스코 산타바바라의 인텔은 7nm Xe GPU와 함께 2021 출시를 앞두고 테스팅 중인 10nm Xeon ‘사파이어 레피즈(Sapphire Rapids)’ CPU 세부 정보도 공개했다.

마켓 리서치(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새로운 GPU는 2025년 말까지 매년 38% 성장한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가속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AMD와의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인텔은 딥러닝 훈련과 추론을 위한 신규 너바나(Nervana) AI 신경망 프로세서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코드명 ‘사파이어 레피즈(Sapphire Rapids)’ 차세대 10nm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정보를 공유한 인텔은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CPU, GPU 또는 FPGA 등 특정 하드웨어에 보다 쉽게 ​​매핑할 수 있도록 하는 oneAPI 통합 프로그래밍 이니셔티브도 발표했다.

인텔에 따르면 Xeon Sapphire Rapids CPU, Xe Ponte Vecchio GPU 및 oneAPI는 미국 에너지부(DoE) 아르곤 국립연구소 오로라(Aurora) 슈퍼 컴퓨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각 노드에는 프로그래밍 계층에 하나의 API를 사용하는 동안 2개의 사파이어 레피즈 CPU와 6개의 폰테 베키오 GPU가 장착된다.

라자 코두리(Raja Koduri) 인텔 수석 설계자는 AI 적용 다중 아키텍처를 위한 ‘oneAPI’ 를 소개했다. credit:twitter.

인텔에 따르면 DoE 슈퍼 컴퓨터 외에도 레노보(Lenovo)와 아토스(Atos)도 새 칩을 활용한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텔은 2020년 상반기 14nm 쿠퍼 레이크(Cooper Lake)와 2020년 하반기에 10nm 아이스 레이크(Ice Lake)에 이어 2021년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7nm 데이터센터 GPU는 2021년 5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인텔 엔터프라이즈 및 정부그룹의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는 “전통적 HPC가 AI와 통합,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에서 딥러닝을 활용하는 워크로드로 이동함에 따라 칩 제조업체의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HPC, AI 및 분석은 연간 60% 컴퓨팅 수요 증가를 이끄는 최고의 워크로드라고 덧붙였다.

폰테 베키오는 HPC, 딥러닝 훈련, 클라우드 그래픽, 미디어 코드 변환 분석, 워크스테이션, 게임, PC 등 다양한 부문에서 모바일 제품 기반이 될 새로운 Xe 아키텍처를 사용, 인텔이 개발 중인 GPU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