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동연구센터(Global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 GRDC) 협의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0회 국제공동연구센터 심포지엄(GRDC 2019)이 11월 6일 서울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개최된다.

GRDC 사업은 해외우수연구기관과 국내 공동연구센터 운영 및 해외기관 국내 유치를 지원해 핵심 기초‧원천기술확보 및 국가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54개 연구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국제공동연구센터 심포지엄은 GRDC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세계 각국의 저명한 연구소들과의 국제 공동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미래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다.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은 현재까지 734명의 석박사를 배출, 특허는 310건, SCI논문은 2,104편을 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의 주요 성과 2건이 과기정통부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어 이 사업을 통한 공동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강-하버드 질병 바이오물리 연구센터는 고전도성의 3차원 금 나노패턴과 그래핀의 장점을 살려 줄기세포에서 뼈세포로의 분화를 비파괴적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파괴적 실시간 줄기세포 분화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와 스웨덴 생명과학연구실(Science for Life Laboratory) 차세대 유전체 기술센터의 ‘레이저 프린터를 통한 정밀 3D DNA 암 지도 구현*’기술은 유전자 변이와 함께 유전자 발현량을 확인할 수 있어 유전자 변이가 실제로 발현되어 미치는 영향과 확산경로 등 과학적 기전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터 스트러스킨(Viktor Struzhkin) 박사(북경고압연구센터, HPSTAR)가 고압에서 수소다량체의 초전도성에 대해, 황대희 교수(서울대)가 생물학적 시스템의 복잡성을 분석하는 단일세포 오믹스에 대한 기조강연을, 20개의 GRDC에 참여하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나노・생명 등 각자의 연구 성과 발표 및 향후 국제협력 방향을 토론한다.

오믹스란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활용하여 기존의 단편적인 연구에서 탈피하여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패러다임을 시도함으로써 대량의 생물정보와 이들 간의 상호관계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히로유키 사가와 교수(도쿄대)는 초고에너지 우주선 연구에 대한 공동연구 성과를, 앤드류 에몬 헤이다리 박사(베크만광연구소)는 공동연구를 통한 광의료기기 개발성과를 소개하고 국제공동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GRDC 기반 연구 기업 성공사례로 연세대 김한성 교수(연세대 프라운호퍼 의료기기 공동연구센터, ’10년 선정)가 기술이전 사례 등을 발표하는 등 GRDC 센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