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월 벤처투자 3조5000억원

올해 연간 벤처투자액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바이오, ICT 분야 투자액이 75%에 달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투자액 3조 4,249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1~10월 신규 벤처투자가 3조 5,249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6,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10월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1~10월 2조 8,974억원에 비해 21.7% 증가한 규모다. 벤처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투자 관련 규제개선, 모태펀드 추경편성 등 정부의 정책 노력에 힘입어 제2 벤처붐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 보면, 최근 벤처캐피탈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명공학
업종이 2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정보통신 업종이 25.2%로 그 뒤를 이었다.

업력별로는 창업한 지 3~7년 사이 스케일업 단계(Scale-up) 투자가 40.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년 이내 초기단계 투자가 34.4%를 차지했다.

< 2019.1~10월 업종별, 업력별 신규투자 현황 >

업종(상위 3)

투자금액

업력

투자금액

생명공학

9,841

(27.9%)

창업기

초기(3년 이하)

12,115

(34.4%)

정보통신

8,889

(25.2%)

중기(3~7년)

14,255

(40.4%)

유통·서비스

7,083

(20.1%)

후기(7년 이상)

8,879

(25.2%)

한편, 벤처펀드 결성액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2019년 1~10월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6,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 6,980억원과 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