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어른뿐만 아니라 아동의 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Neurology, JAMA Neurology)에 1일(현지시각)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Covid-19 소아 다중시스템 염증성 증후군(pediatric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PMIS)로 진단된 어린이는 바이러스와 일반적으로 관련된 호흡기 문제없이 새로운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연구원들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에서 3월 1일부터 5월 8일 사이에 이전에 건강했던 Covid-19 PMIS를 가진 27명의 어린이를 검사했다. 그들은 27명의 환자 중 4명이 새로운 신경학적 증상을 경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증상에는 뇌 기능 장애, 두통, 뇌간 및 소뇌 문제, 근육 약화 및 반사 감소가 포함된다. 4명의 환자 모두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 입원해야했다.

연구 결과는 작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는 Covid-19의 특징적인 지표가 된 호흡기 증상없이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에게도 신경학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경계 문제는 이전에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진 성인에서보고됐다. 이 논문은 5월에 윌리 온라인 라이브러리(Wiley Online Library)에 올라온 중국 우한의 214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를 조사한 다른 연구를 인용했다. 이 환자들 중 78명은 현기증, 두통, 의식 상실, 급성 뇌혈관 질환, 발작 및 운동 실조증을 포함한 신경 증상을 경험했다.

영국의 주요 의학 저널도 PIMS-TS로 분류되는 아동 다중시스템 염증성 증후군(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in children, MIS-C)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사설을 실었다.

MIS-C에 대한 현재 진단 기준을 충족하는 어린이가 빙산의 일각이며 더 큰 문제가 지표면 아래에 숨어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런던 임페리얼칼리지(Imperial College London, ICL) 소아감염병 연구자 마일클 레빈(Michael Levin) 박사는 MIS-C 사례를 예의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29일(현지시각) 실린 에디토리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000건이 넘는 MIS-C 사례가 보고됐다. COVID-19 무증상 감염에 이어 발생하거나, 감염 후 2-4 주 발생한다.

중증의 경우 일부에서 집중 치료로 이어진다. 뉴욕에서 MIS-C를 보인 80%의 어린이가 1일 미만 집중치료실(ICU)에 입원했다. 대부분 MIS-C는 COVID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다. 흑인, 히스패닉, 아시아 어린이 비율이 높았다.

증상은 현저한 심장 관련성을 보였으며 관상 동맥류가 10~20%였다. 가와사키 병(Kawasaki’s disease)보다 더 많은 염증 및 심근 손상을 초래했다.

이밖에 비정상 면역 반응도 나타났다.

*JAMA Neurology : Neurologic and Radiographic Findings Associated With COVID-19 Infection in Children

*NEJM : Childhood Multisystem Inflammatory Syndrome — A New Challenge in the Pande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