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에 대한 지나치게 부풀려진 기대와 높은 벨류에이션에 따른 주가 폭락 가능성이 잇달아 제기됐다.

야후 파이낸스 프리미엄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58%, 지난 3개월 동안 155 %, 전년 대비 232 % 증가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거품은 테슬라에 대한 중국의 수요 기대와 전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했다.

테슬라 시가 총액은 수익성이 좋지 않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현재 2,700억 달러에 달하는 놀라운 전망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테슬라는 도요타(Toyota)를 추월, 시총 세계 1위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

에셋메니지먼트사 밀러 타박(Miller Tabak) 시장분석책임가 메트 말리(Matt Maley)는 “주가가 5-6일 만에 43% 상승하는 일은 주식시장 폭락한 후에나 발생한다. [테슬라]에서는 그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거품 가격으로 주식을 구매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야후 파이넨스에서 말했다.

분석의 결론은 곧 있을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거품이 터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말리는 주식 투자자들의 비이성적 행태를 예로들며 테슬라가 1,500~1,600 달러, 또는 일각의 예측처럼 2,000달러 까지도 상승할 수 있으나 심각한 폭락으로 30% 이상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향후 5 년 동안 주식이 5,000달러로 갈 때에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 판매 예측 분석가 아담 요나스(Adam Jonas)는 수익보다 테슬라의 가치 평가에 관심을 표했다.

요나스는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에서 시장 진출 전략과 제품 강점의 진정한 지배를 목격하고있는 테슬라에 대한 흥분에 매우 동정적이다. 그러나 동시에 주식 시장은 기회를 파는 데 충분한 그 이상을 해왔으며 관련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요나스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저평가를 이어갔지만 목표 가격을 640달러에서 740달러로 올렸다. 테슬라의 주식은 현재 약 1,4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PRICE RUN-UP OVER PRIOR TWO YEARS RELATIVE TO MARKET

PROBABILITY OF A DROP OF AT LEAST 40% OVER SUBSEQUENT TWO YEARS

50%

20%

75%

36%

100%

53%

125%

76%

150%

80%

테슬라는 터지는 거품”

또다른 시장 분석가 마크 허버트(Mark Hulbert)도 테슬라 주가 폭락 위험성을 지적했다.

그가 마켓와치에서 지난 2년간의 시장 조정과 수익률을 바탕으로 하버드 연구원들이 계산한 붕괴 확률에 따라 테슬라 거품 붕괴 가능성이 80%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의 2년 수익률은 S&P 500보다 324% 포인트 높았다.

분석에서는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 교수인 켄트 다니엘 (Kent Daniel)의 과잉 자신감, 정보 확산 및 잘못된 지속성 등을 이유로 이 같은 주식이 때로는 경제 펀더멘탈과는 별개로 더 높이 치솟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하버드 연구원들의 거품 붕괴에 대한 정의를 확실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