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DoD)는 중국의 효율적인 민-군 기술 파트너십으로 AI 기술에서 중국에 뒤떨어질 까봐 우려하고 있다고 DoD 잭 샤나한(Jack Shanahan) 중장이 말했다.

DOD 연합 인공지능 센터(Joint Artificial Intelligence Centre,JAIC) 디렉터인 샤나한은 지난 주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미국과 산업계, 학계의 유대를 강화할 수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면 중국만큼 빨리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지난주 보도했다.

그는 군사 AI 프로젝트는 국방부와의 협력을 꺼려하는 일부 기술 대기업에 의해 방해를 받았지만 중국은 ‘민간 군사 융합’전략으로 제한이 없다. 지난해 구글은 미군이 무인 항공기 영상을 통해 사람과 물체를 구별할 수 있는 기계 학습(ML) 및 AI 능력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메이븐’에 대한 펜타곤 협력을 종료했다.

구글이 프로젝트를 철회하기로 한 것과는 달리 당시 마이크로소프트 CEO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는 펜타곤에 모든 기술을 기꺼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Amazon)도 미 국방부의 JEDI(Joint Enterprise Defense Infrastructure) 프로그램을 위한 ‘전쟁 AI 이니셔티브’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DoD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러나 샤나한은 기존 협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는 “민간 업체와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민간 군사 통합이라는 아이디어는 [중국의] 상업화 능력과 군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샤나한에 따르면, 미국은 이전에 군대가 기술 분야에 의존 할 수 있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러한 관계는 수년에 걸쳐 희석됐다.

AI 민군융합 전략

이번 주 초 워싱턴에 위치한 뉴 아메리칸 안보센터(Center for New American Security)의 연구원 엘사 카니아 (Elsa Kania)는 미국이 “중국의 민군융합 전략을 진지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지도자들이 달성하려는 혁신에 대한보다 통합 된 접근법과 관련해 기술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불리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것.

샤나한은 브리핑에서 “중국은 채택 속도와 데이터와 같은 특정 영역에서 이점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2020년은 “AI 지원 기술 분야에 [Pentagon]의 돌파구”가 마련될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사 AI 협력 업체들

이달 초 네덜란드 NGO ‘PAX’는 전 세계 수십 개의 주요 기술 회사가 인공 지능(AI) 기술을 개발, 공격 결정 과정에서 인간 없이 가능한 효과적으로 ‘확장 가능한 대량 살상 무기’ 치명적인 자율무기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관련기사 하단참고).

PAX는 전 세계 주요 기술 회사가 치명적인 군사 응용 프로그램에 사용될 수 있는 50 개의 회사를 조사, 자율살상무기 AI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정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PAX는 프로젝트에 참여도에 따라 21개 회사가 ‘높은 관심도’ 범주로, 22개의 회사는 ‘중간’관심사로 분류했다. ‘높은 관심도’ 회사 중 13개 회사는 미국 기반으로 아마존, 인텔(Intel), MS, CIA 출자회사 ‘팔란티르(Palantir)’ 및 오라클(Oracle)을 포함했다.

영국의 블루베어 시스템(Blue Bear Systems), 캐나다의 에어리얼X(AerialX), 프랑스 얼쓰큐브(EarthCube), 중국의 이투(Yitu) 및 이스라엘의 로보팀(Roboteam)도 목록에 올랐다.

관련 뉴스는 31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기반한 군사전문매체 스푸트틱뉴스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