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시대와 우주 생명 긍정한 과학 비전가

수학 천재로 양자물리학, 우주 여행 등 과학기술에서 선구적 비전을 제시해온 프리먼 다이슨(Freeman Dyson)이 향년 96세로 사망했다.

다이슨은 양자 전기역학(quantum electrodynamics) 이론을 구축한 영국계 미국인 물리학자로 프린스턴(Princeton) 명예 교수이자 다양한 과학 단체의 회원이었다.

다이슨의 죽음은 그의 딸 미아 다이슨(Mia Dyson)에 의해 뉴저지 프린스턴 최고 연구기관인 IAS(Institute of Advanced Study)를 통해 발표됐다. IAS는 과학계 거장 엘버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로버트 오펜하이머(J. Robert Oppenheimer) 등이 몸담았던 곳이다.

발표에 따르면 다이슨은 1953년부터 1994년까지 근무했던 IAS 정기 방문 중 실수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고, 금요일 아침 병원에서 사망했다.

IAS의 레온 레비(Leon Levy) 디렉터 로버트 디크그라프(Robbert Dijkgraaf)는 “(다이슨은) 현대 입자 물리학, 자유 수학자, 우주 여행 옹호자, 우주 생물학 및 군비 해체, 미래 학자, 영원한 대학원생”이라며 “사려 깊은 아이디어로 많은 선입견에 반항했다. 항상 인간 현장을 현명하게 관찰하는 수필가였다. 그의 비밀은 단순히 끝까지 인생의 모든 것을 긍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슨은 1923년 12월 15일 영국 버크셔에서 태어나 17세에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에 입학했다. 제 2차 세계 대전 중에 그는 학계에서 선발된 왕립 공군의 과학자로 일했다. 전쟁 후, 그는 캠브리지로 돌아와 학위를 마쳤다.1947년, 그는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이주, 뉴 멕시코 로스알라모스에서 미국의 비밀 핵폭탄 연구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선구자 핵 물리학자 한스 베쓰(Hans Bethe)와 함께 공부했다.

다이슨은 입자 물리학 및 천체 물리학에서 우주 여행, 생물학 및 기후 변화 등 과학의 여러 분야에서 수학적 역량을 발휘했다.

맥스 테그마크(Max Tegmark) MIT 물리 및 AI 교수는 “다음 달에 프리먼 다이슨을 다시 방문 할 계획이었고, 오늘 우리가 이 과학의 거장을 잃어버린 것에 대해 슬프다. 그에게 너무 크거나 너무 거친 아이디어는 없었으며, 가장 작은 빌딩 블록을 알아내는 데 있어 주요한 주류 연구 외에도 별 빛을 수확하는 다이슨 구(Dyson spheres)를 착안, 우리의 원거리 과학에 대한 최초의 철저한 과학적 분석을 발표했다”고 SNS 링크드인에 밝혔다.

이어 테그마크는 “그의 가장 큰 공헌은 아원자 입자와 파인만 다이어그램(Feynman diagrams)의 코일 형태 선으로 상호 작용을 설명하는 수학적 공식을 통합한 것”이라며 “노벨상 수상자 스티븐 와인버그(Steven Weinberg)는 우주가 이해하기 쉬울수록 무의미 해 보인다고 말한 반면 프리먼은 훨씬 더 낙관적이었다. 비록 그는 우리 우주가 무의미하다는 데 동의했지만, 생명체가 우주를 통해 퍼져 나가게된 인류가 더 많은 의미로 채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미아 다이슨은 “당신은 세상이 그의 눈을 통해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할 수 있었고, 물리학 연구를 통해 모든 공식과 자연 법칙 및 모든 신비를 이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