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대한 공간구상과 주요 콘텐츠 이행방안, 주체별 역할, 사업 규모, 정부지원 등 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시행계획이 마련됐다.

향후 3년간 공공‧민간에서 총 3.7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으로 민간기업 1조 2,900억 원 내외의 투자 포함했다. 이번 시행계획에서는 민간기업이 참여를 유도하는 융합 얼라이언스 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개최해 ‘국가 시범도시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에서는 각 마스터플래너(MP)가 수립한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 시행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세종 5-1 생활권은 기본구상 발표시 제시한 7대 혁신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공간계획과 함께 자율주행‧공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헬스케어‧교육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접목방안을 검토했다. *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4차산업혁명 관련 신산업 육성을 위한 ‘5대 혁신 클러스터’ 조성방안, 스마트 물관리 등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국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구축을 위한 관련 규제 개선, 투자 및 부처간 협조 방안 등 정부 지원방안도 다뤘다.

세종 5-1 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정되는 국가 시범도시는 미래형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제시하는 혁신성장선도사업 중 하나로 올해 1월부터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7월 시범도시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주요 콘텐츠 등을 담은 기본구상 발표에 이어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이행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5개월간 시범도시 마스터플래너(MP)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사업시행자(LH/K-Water)‧지자체 등과 함께 각 콘텐츠별 세부과제 및 구현방안(공간구조 포함), 사업규모 추계와 공공‧민간의 역할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토의했다.

세종 5-1 생활권은 정재승 KAIST 교수,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황종성 NIA 전문위원이 MP를 맡았다. 11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에는 4차위, 국토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환경부, 행안부, 기재부, 복지부, 교육부, 중기부, 기상청 등이 참가했다.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12.5), 도시계획‧교통(12.11)/ 헬스케어‧혁신 생태계(12.12)/빅데이터‧에너지(12.13) 분야 전문가 간담회, 시민 공청회(세종, 12.19)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한 바 있다. 부산지역은 시민과 지역전문가‧기업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추후 개최예정이다.

민간기업 참여, 융합 얼라이언스 구성 추진

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정부‧사업시행자‧지자체 등 공공은 도시기반 조성, 교통‧에너지‧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접목과 산업생태계 육성에 내년부터 3년(‘19∼’21)간 약 2조 4,000억 원(세종 9,500억, 부산 1조 4,500억) 내외를 투자한다. 민간기업에도 3년(‘19∼’21)간 1조 2,900억 원(세종 5,400억, 부산 7,500억) 내외의 투자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도시 내 민간기업 참여를 위해 각 사업지별(세종 71개 기업, 부산 121개 기업과 협의중)로 참여방안 논의를 진행해 왔다. 내년 초 ‘(가칭)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 기업과의 공식 소통채널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입주(’21년) 이후에도 안정적 서비스가 공급되도록 지자체, 사업시행자,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공동 도시운영 체계도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