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끝’ vs. 에너지 사업 여력

코로나 렐리를 이어온 테슬라(Tesla) 주가가 지난주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10%p 가까이 급락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1억 4000만 달러(GAAP)의 이을 거둬 실적 하락에 대한 월가(Wall Street) 전망과 다른 결과를 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한 매각에 나서면서 주가는 9.8% 급락했다.

모건 스텐리(Morgan Stanley)를 포함한 월가의 보수적 분석에 따르면 테슬라는 점점 터져 나가는 거대한 기술 거품으로 여겨진다. 테슬라는 현재 버블 주식으로 이 회사와 나스닥은 모두 거품의 최종 단계다. 둘 다 거대한 수직 상승을 보였으며 이는 고전적인 버블 움직임의 끝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씨브리즈 파트너즈 메니지먼트(Seabreeze Partners Management) 도브리 카스 (Dobree Kass) 회장은 쇼트 포지션을 밝혔다.

그는 S & P 500에 테슬라의 잠재적 참여가 최근 주가에 반영된 것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시가 총액이 3,000억 달러가 넘으면서 규제 우려가 반영된 것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카스는“테슬라가 주당 2,000 달러에 거래하기 전에 주당 1,000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투자자들은 좀더 장기적 측면에서 분석했다. 스파크 에셋 메니지먼트 사장 겸 최고 투자책임자 팀 베인(Tim Bain)은 “투자자들은 자동차 회사가 아닌 테슬라가 계속 자동차 회사로 남을 지 여부에 집중해야 한다. 시장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평가를 정당화하기 위해, 오늘 테슬라에 투자하려면 에너지 생산 및 보관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야후 파넨스에서 말했다.

베인은 테슬라의 태양 전지판 및 배터리 팩 사업에 주목하면서 테슬라의 평가를 동료 자동차 제조업체의 평가와 비교하는 사람들이 큰 부분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신형 모델과 태양광 사업과 스페이스X(SpaceX) 로켓 부문를 강조했다.

소셜 캐피탈 CEO 차메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도 “이것은 더 이상 자동차에 관한 것이 아니다. 투자자로서 저에게 물어보면 [베팅]은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에 있다. Tesla는 수익 보고서에서 이에 대해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을 말했다. 첫째, 수익성이 있다. 둘째, 그들은 이제 누구나 분산 유틸리티가 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생산하고 있다. 가장 예측가능하고 합리적인 사업 중 하나”라고 CNBC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