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2020~2030년 모든 작업의 절반 이상을 수행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고있다.

세계 경제 포럼 (World Economic Forum)은 최근 인공지능과 로봇이 2022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7500만 건의 일자리를 없애고, 앞으로 수 년 동안 더 많은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사(BCG)는 2025년 우리나라 제조업 종사자의 40%가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을 포함한 대만, 인도네시아 등 높은 임금상승률과 고령화 등을 나타내는 국가들은 로봇의 노동대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 수준 대비 4배 정도 높은 노동대체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직업별로는 사무 행정, 생산 재조 등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비즈니스, 금융, 경영 등은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WEF 다보스포럼에서는 2020년까지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 510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많은 일자리 감소는 사무․행정분야이며 다음으로 제조․생산, 건설․채굴, 디자인․스포츠․미디어, 법률, 시설․정비 순으로 나타났다.

15개국 9개 산업 371개 기업(근로자 약 18.6억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346개 직군에 대해 조사 자료. WEF(2016).

2020년 일자리가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군은 비즈니스․금융이다. 다음으로 경영, 컴퓨터․수학, 건축․엔지니어링, 영업․관리직, 교육․훈련 순이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기계를 이용하는 작업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결국에는 인간 개입이 필요 없는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인공 지능과 로봇이 인간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 즉 일자리 위협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분야도 있다.

영업,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등 대인 관계 ‘인간 기술’이 필요한 작업의 경우 AI가 아직 수준에 이르지 못했고, 앞으로도 도달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다. 많은 다른 부분에서도 사람들은 AI가 훈련을 통해 습득하지 못한 ‘창의력, 비판적 사고 및 설득’이 필요한 영역에서 자신을 재교육하고 기술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노동 재교육과 관련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노동 인력의 54 %가 AI 및 기계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재교육 형태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