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10월 새로운 53 양자비트 또는 큐비트(Qubit) 양자 컴퓨터를 도입한다.

한 달 안에 IBM은 외부 액세스가 가능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범용 양자시스템 53큐빗 14번째 양자 컴퓨터를 클라우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가 지난 1월 ‘IBM Q System One’이 20큐비트 처리 능력을 공개한 것에서 큰 도약이다.

IBM은 뉴욕 주에 퀀텀컴퓨팅 센터를 개설, 10여대의 퀀텀 시스템을 추가했다. 19일(현지시각) 온라인 IT매체 레지스터에 따르면 센터는 5개의 20큐빗 시스템, 1개의 14큐빗 시스템 및 4개의 5큐빗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 중 5개는 양자 컴퓨터의 성능을 측정하는 16양자 볼륨(Quantum Volume)을 유지, 새로운 지속적인 성능 이정표를 보여준다. 가용성은 95 % 수준.

IBM 리서치 달리오 길(Dario Gil) 이사는 퀀텀 컴퓨팅 클라우드를 통해 수만 명의 사용자가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자 물리학은 중첩과 얽힘과 같은 양자 현상으로 컴퓨팅을 바꿀 것을 약속한다.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하드웨어는 10밀리 켈빈 (-273.14˚C)의 과냉각 온도에서 작동한다.

IBM은 LHC(Large Hadron Collider)가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와 협력, 업그레이드로 인한 컴퓨팅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2026년에는 컴퓨팅 성능이 50 ~ 100배 더 개선돼야 한다. 양자 물리를 활용하는 양자 컴퓨팅은 양자 응용 프로그램 및 알고리즘을 사용해 데이터 분석 및 분류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IBM은 2016년부터 클라우드를 통해 퀀텀 컴퓨팅을 홍보하고 있다.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및 캐나다(Canada) ‘D-Wave’와 같은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다른 회사들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양자 우위를 위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양자우위(Quantum supremacy)란 양자 컴퓨팅이 가장 강력한 기존 슈퍼 컴퓨터를 넘어서는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지점이다. 구글은 이 이정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터를 만들려면 훨씬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구글(Google)은 72 큐빗 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외부인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는 없다. 반면에 IBM 장치는 클라우드를 통해 액세스 할 수 있다. IBM은 양자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해 1400만 건의 실험을 수행, 2016년 이후 200건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