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23∼24일, 2일간 미국 실리콘밸리의 컴퓨터 히스토리 뮤지엄(Computer History Museum)에서 ‘K-Global@실리콘밸리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기념, ‘Future on 5G’를 주제로 한 행사에는 기업인, 바이어, 벤처캐피탈, 일반 참가자 등 약 1,680여 명이 참석했다.

ICT 포럼에서는 SK텔레콤의 박진효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시스코(CISCO)의 조나단 데이비슨(Jonathan Davidson) 통신사업자 부문 부사장이 5G 분야 전문가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3개의 세션으로 진행한 이번 포럼에선 NVIDIA, AT&T, British Telecom, KT 등 글로벌 기업의 임원들과 UCLA의 데니스 홍(Dennis Hong) 교수가 5G 기술의 최근 동향 및 대응방향에 대한 토론을 이끌었다.

5G 장비, 사이버 보안, 자율주행, VR/AR, 사물인터넷, 로봇 등 5G 응용분야를 대표하는 33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한 전시·수출상담회에는 해외 투자자 Google, Facebook, HP, BYTON 등 글로벌 유명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글로벌 기업의 투자자들과 우리 기업들 간의 매칭을 통해 총 424건, 약 1억 6천만 달라의 수출상담 등 성과도 냈다.

한편,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 투자자 대상으로 자사의 핵심기술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스타트업 투자설명회’에는 국내 15개 기업이 참가한 ‘K-Pitch’, 총 8개 국가, 11개 스타트업이 경쟁한 ‘International Pitch’(국제 대회)가 개최됐다.

K-Pitch에서는 실리콘밸리 현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VC)이 심사위원으로 참석, 데이터 기반의 팜테크와 스마트 농장을 선보인 ‘N.THING’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International Pitch에서는 데이터 및 센서 기반의 실시간 운전자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독일의 ‘APOSTERA’ 팀이 우승했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제2차관은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페이스북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K-Global@실리콘밸리’ 행사를 계기로 성장을 거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Global@실리콘밸리’는 ICT 포럼, 전시·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IR), 첨단기술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ICT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다.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8년째를 맞는 본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과 함께 참가기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K-Global@ 실리콘밸리에 이어, 11월엔 K-Global@China가 북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