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오는 21~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2019 세계경제포럼(이하 WEF) 연차총회’에 신성철 총장과 이상엽 KI 연구원장이 WEF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연례포럼의 주제는‘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화 구조’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이번 포럼을 앞두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개방 시장과 경쟁 증가는 국가 간 불평등을 더 심화시킬 수 있다”며“이러한 분열을 없애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혁신주도 경제와 공공의 신뢰를 위한 새로운 글로벌 표준과 정책, 협약 등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이하 GULF: Global University Leader Forum)’세션에 참석, 작년 12월 아프리카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사업자 선정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무라트 손메즈(Murat Sonmez) 4차 산업혁명센터장 등과 올 3월 KAIST에 문을 여는‘Korea-WEF 4IR Center’의 운영 및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WEF 4차 산업혁명센터(WEF 4IR Center)는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자문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WEF의 산하 조직으로 2017년 설립됐다.

WEF 4차 산업혁명센터가 선정한 산·학·연 분야 전 세계 20여 명의 자문위원 가운데 국내에서는 신 총장이 위촉됏다.

KAIST는 지난 2017년 10월 WEF 4차산업혁명센터와 글로벌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자체적으로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센터장 이상엽 특훈교수)’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신 총장은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알-투와이즈리(Mohammed Al-Tuwaijri)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주재하는 세션에도 참석한다.

한편, 신 총장은 WEF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GULF 회원대학의 총장 자격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직접 초청을 받았다.

GULF는 미국 하버드대, MIT, 영국 옥스퍼드대, 일본 동경대, 중국 베이징대 등 27개 세계 최고의 대학 총장들이 참여한다. 다보스포럼에서 GULF는 교육·과학·연구 활동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KAIST가 2014년부터 유일한 GULF 회원대학으로 올해까지 6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3월 KAIST에 설치예정인 Korea-WEF 4IR Center는 9개에 달하는 WEF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중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정밀의학에 대한 공동연구를 WEF와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