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타곤(Pentagon)은 F-35비행기에서 클라우드서비스(JEDI계약 100억 달러)까지 세계 최대 기술 고객 중 하나다.

수십억 달러를 지출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국방부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펜타곤은 수 년전, 스타트업을 방위 산업과 연계하는 방위혁신 부서를 출범했다. 스타트업이 군에 차세대 신기술을 제공 할 수 있도록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단축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사추세츠 주 캠브리지의 MIT와 미국 공군은 연간 약 10건의 MIT 연구프로젝트에 1,500만 달러를 투자 할 것을 약속, AI 응용 분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엑셀러레이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MIT-에어포스 AI 액셀러레이터라고 칭했다.

AI 액셀레이터는 MIT 컴퓨팅컬리지 캠퍼스에 올 가을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 대형 사모투자회사 블랙스톤 그룹(Blackstone Group) CEO 스티븐 슈바르츠먼(Stephen A. Schwarzman)의 3억5000만달러를 포함, 1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이 공군와 MIT의 첫 프로젝트는 아니다. 뉴욕 보스턴에 기반을 둔 테크스타(Techstars) 액셀러레이터 등이 협력을 했었다.

MIT가 펜타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지만 일부 기술자들 사이에서는 군사용, 특히 공격적인 목적으로 인공지능과 무인 항공기와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작업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지난해 구글(Google) 직원들은 AI알고리즘을 군사용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한 프로젝트 메이븐(Project Maven)과 관련한 펜타곤과의 클라우드 계약 체결을 막았다.

이번에 대한 발표에서 MIT는 “재난 구조 및 의료 준비 외에도 다른 가능한 연구 분야에는 데이터관리, 유지보수 및 물류, 차량안전 및 사이버대응이 포함될 수 있다”라며 “공군과 사회 모두에게 더 중요한 도전 과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