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지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물어야 할 때입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퓨처 나우(Future Now)’ AI컨퍼런스를 개최, 인공지능 기술로 창출되는 기회와 책임에 대한 AI 방향성을 제시했다.

7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AI 전문가를 비롯한 개발자, 업계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퓨처 나우’ AI 컨퍼런스의 키노트는 4년 만에 한국을 두 번째로 찾은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직접 나섰다. 나델라 CEO는 “트랜스포메이션 테크놀로지 도입을 위해서는 모든 기업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며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과 함께 AI윤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Microsoft Research)와 국내 대학연구진이 함께한 AI 사례도 발표됐다. 고려대학교의 뇌 신호를 기반으로 신체를 컨트롤할 수 있는 ‘로봇 팔 컨트롤(Robot Arm Control)’ 프로젝트, 카이스트(KAIST)의 애저 AI 기반 교통 예측, 사고예방 및 지역별 교통 수요 제어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에릭차란(Eric Charran)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AI설계총괄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AI 최고설계임원을 맡고 있는 에릭 차란(Eric Charran)은 AI 기술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글로벌 정책그룹 총괄부사장인 크레이그 샹크(Craig Shank)가 인간 중심의 마이크로소프트 AI 철학을 소개했다.

오전 마지막 세션은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박선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법무정책협력부문 변호사의 사회로 이수영 KAIST 교수(카이스트 인공지능 연구소장), 이상훈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공지능법학회장), 권용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크레이그 샹크 부사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AI 기술적 진보로 당면한 사회적 과제와 해결책, 기업이 존중해야 할 가치 및 원칙 등 AI 윤리를 30분간 논의했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업계에서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고 있는 시나리오들이 공개됐다. 또한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보안 사례 세션들도 마련돼 현업에서 실질적으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방안들이 소개됐다.

개발자 세션은 개발자들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 지식과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규모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한국의 모든 조직과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