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사람들은 AI 패권주의에 대한 국가들간의 경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조직이나 국가를 불문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리더십은 인공지능 핵심 기술을 둘러싼 경쟁에 근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과학적 진보는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공유된다. 비밀 연구실에서 큰 발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 Eric J. Horovitz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2019 (WEF19)에서는 AI 발전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일부 참석자는 AI 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해서 인공지능의 감시목적 활용, 프라이버시 침해 등을 경계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에릭 호로비츠(Eric J. Horovitz, MS 리서치 이사)는 중국 등 폐쇄적인 AI 연구의 한계와 인공지능 패권주의의 허구성을 지적, 기술의 개방성을 강조했다.

그는 WEF 참석 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이달 27일 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인공지능 기술 컨퍼런스(AAAI19) 참석을 위해 이동하며 소셜네트워크 사이트 링크드인을 통해 의견을 밝혔다.

호로비츠는 “AI의 발전과 그 영향은 WEF19에서 대화와 프리젠테이션에 편재한 것처럼 보였다. 인공 지능의 진보에 대한 큰 열정을 보는 것이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WEF19에서 AI에 대한 이해, 기대, 우려는 대부분 기술언론과 대중 서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WEF 발표자, 패널과 참석자들은 AAAI19 기술분야 AI 회의에서 관심을 갖는 생각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AI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은 어렵고 중요한 인공지능 과제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수십 년에 걸친 열심히 통찰력있는 연구를 거친 후에도 수많은 중요한 도전과제가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 AAAI 2019 주제는 “열린 세상에서의 AI(AI in the Open World)”다.

기대와 우려

호로비츠에 따르면 AI 기능 및 발전 속도와 관련해 패턴 인식, 예측 및 자연어 이해에 대한 흥미로운 변곡점에 있다.

현재 AI 발달은 복잡한 워크플로우, 프로세스 및 의사 결정에 통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투자에 중점을 두며 조직 및 사회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 이는 (1)이용 가능한 기술과 기업의 운영 및 목표 사이의 일치 확인 (2) 비교적 단순한 ‘모듈식’ 분류 와 단순 예측 용도를 넘어 적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해 다양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 노력을 포함한다.

AI 기술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호로비츠는 “많은 경우, 여러 불확실성, 결과의 비용편익 구조, 선호와 바이어스 문제, 효과적인 인간-AI 공동 작업을 가능하게하는 설계 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또한 AI에 의해 가능해진 새로운 형태의 자동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거친 부분과 부주의한 영향에 대해 사전에 주의 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리더십과 경쟁 우위는 가치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식별하고 기술을 워크플로우와 프로세스에 깊이 통합하고 인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식별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  등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비롯될 것이다.

WEF에서는 뉴욕타임즈 원탁회의(The New York Times Roundtable of Work)와 ETH 패널(Man and Machine)을 비롯해 WEF19의 여러 세션에서 AI 발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 했다.

호로비츠는 “과학에 대한 여러 궤도와 진보가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 될 가능성에 대해 흥분된다”고 말했다.

호로비츠는 2008~2009년 인공지능발전협회(AAAI) 의장직을 맡았다.

한편, 기술 중심의 접근을 경계, 인간에 대해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독일 퀠른의 센스 마음과 생각연구소(Sens Mind and Think Lab) 막스 센스(Max Sens)는 “인공지능은 테크놀로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인간의 감각이다. 인공지능의 위기는 인간 마음의 위기다. 이 솔루션은 자동화 기술의 편향된 발전이 아니라 인간 마음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