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 우주 시공간 통로 아닌 ‘대칭 흔적’ 인가
아인슈타인-로젠 다리가 숨긴 ‘시간의 두 화살’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이런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어딘가 보이지 않는 문이 있고, 그 문을 통과하면 수백만 광년 떨어진 별에 도착할 수 있다는 상상. 영화 인터스텔라와 수많은 SF 소설의 단골 소재였던 웜홀(Wormhole)은 그렇게 우리 상상력을 자극해왔다. 최근 학술지 Classical and Quantum Gravity에 실린 한 연구는 이런 상상이, 사실은 90년 가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