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개기월식 7시59분 정점, 8시23분 ‘천황성 엄폐’
8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됐다.
이번 개기월식은 8일 오후 6시8분48초께 시작됐다. 오후 7시59분6초께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이 일어났다. ‘최대식’ 시점의 달의 고도는 약 29도다. 동쪽 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었다. 개기월식은 오후 8시41분54초께 끝났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서 벗어나는 부분식을 거쳐 오후 10시57분경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됐다.

이번 개기월식 시에는 천왕성이 달 뒤로 숨었다가 나타나는 ‘천황성 엄폐 현상’도 함께 진행됐다. 천왕성은 오후 8시23분께 달 왼쪽으로 들어가 오후 9시6분께 달 오른쪽에서 다시 나왔다.

개기식이 진행되는 오후 7시16분부터 오후 8시41분까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개기월식이 관측된 것은 지난해 5월 26일이다.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9월 8일에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