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양자컴퓨팅 기업 옥스퍼드 퀀텀 서킷(Oxford Quantum Circuits, OQC)이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200개의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s), 2034년까지는 5만 개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OQC는 3년 이내에 실용적인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사기 탐지, 사이버 보안, 신약 개발, 국방 및 국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OQC는 이번 로드맵을 통해 양자컴퓨팅이 ‘물리 큐비트’ 기반의 초기 단계를 넘어 ‘논리 큐비트’ 중심의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오류 수정이 완료된 후의 큐비트 수가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OQC의 논리 큐비트 목표는 현재 공개된 글로벌 양자컴퓨팅 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다른 기업들의 로드맵에 비해 10배 이상의 도전적인 목표다.

“이번 로드맵은 영국은 물론 세계 양자컴퓨팅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이제 양자컴퓨팅이 일상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 제럴드 멀랠리(Gerald Mullally), OQC 임시 CEO

2017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스핀오프된 OQC는 자체 개발한 3차원 큐비트 아키텍처인 ‘코액스몬(Coaxmon)’ 구조를 사용한다. 이는 기존의 평면 2D 회로와 달리 제작 공정을 간소화하고 큐비트 간 코히런스(coherence)를 높이는 데 유리하다.

OQC는 2022년 시리즈 A 투자에서 4,050만 달러, 2024년 시리즈 B 투자에서 1억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 OQC는 양자컴퓨터를 상업용 데이터 센터에 직접 배치한 세계 유일의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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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is the Editor of The Science Monitor. Drawing on extensive experience as the former Public Affairs officer for the Republic of Korea (ROK) Navy, he provide in-depth analysis at the intersection of science, technology, global security, geopolitics, and maritime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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