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SpaceX)는 우주 비행사를 달과 화성으로 보내기 위해 설계된 가장 강력한 로켓 스타십(Starship) 의 첫 시험 비행이 연기됐다.

거대한 로켓은 미 중부 표준시 17일 오전 8시 35분(한국시간 17일 오후 9시 35분)에 텍사스 주 보카치카의 SpaceX 우주 정거장 스타베이스에서 발사 준비에 돌입했지만 곧 이날 발사를 취소하고 이벤트를 20일로 잠정 연기했다.

SpaceX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발사를 취소한 직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의 비행 테스트 시도에서 하차(Standing down)한다. 팀은 사용 가능한 다음 기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tarship은 230피트 높이의 1단계 슈퍼 헤비 부스터 로켓 위에 있는 승무원과 화물을 운반하도록 설계된 164피트(50미터) 높이의 우주선으로 구성된다.

NASA는 1972년 아폴로 계획이 종료된 이후 처음으로 2025년 후반 아르테미스 III로 알려진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를 달로 데려갈 스타십 우주선을 선택했다.

NASA는 2024년 11월 10년 이상 개발해 온 우주 발사 시스템(SLS)이라는 자체 대형 로켓을 사용하여 우주 비행사를 달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Starship은 SLS보다 크고 강력하다.

아폴로 우주 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데 사용되는 새턴 V 로켓의 두 배 이상인 1,700만 파운드의 추진력을 생성한다.

SpaceX는 우주선을 궤도에 올린 다음 다른 우주선으로 연료를 보급하여 화성 또는 그 너머로의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다.